몇일 추웠던 날이 많이 풀렸다.
토요일.
오늘도 광화문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터인데 그나마 참 다행이다.
추위가 물러가며 미세먼지를 끌어 들인다.
이 추위는 중국사람들을 난방하게 만들었고
그 매연을 우리가 뒤집어 쓰게 되는 현실.
무지한 한 사람으로 인해 마음 불편한데
중국의 오물까지 뒤집어 써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렇다고 중국을 띠어다 어디 우주 먼 구석챙이로 던져 버릴수도 없고.
오늘보다 더 우중충했던 날에 담은 사진을 보며
하늘의 조물주에 조율 좀 해달라고 기원해 보는 오늘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ey33TV1bqY
내가 믿고 있는건
이 땅과 하늘과 어린아이들
내일 그들이 열린 가슴으로
사랑의 의미를 실천 할 수 있도록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젠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 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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