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일출을 친구들과 함께 보자고
꿍꿍이가 맞아 예약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4시 조금 넘어서 부터 요이땅 하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5시부터 예약 시작이라 어차피 사람들의 폭주가 예상 되었기에
나포함 3명이서 누구 하나라도 되길 바라면서
시간을 보며 5시 땡! 치자마자 예약하기를 광분의 클릭...
하지만 들어 가지도 못하고
몇 초후에 들어 가긴 했는데...
이미 7시 30분 이전의 표들은 마감되었다.
다른 친구들도 똑같은 상황... 한 놈도 예약이 안되어 이리저리 잔머릴 굴리기 시작...
한 친구가 안내 산악회에선 표가 있다고 그거 타고 가자고 하는 의견도 있었는데
문득 의문이 들었다. 예약이 오늘 오후 5시 시작인데
안내 산악회 같은 곳은 어떻게 표를 구했을까?
이거 또 주최측 작난에 놀아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공정치 못한 세상에 살다보니 별거 아닌 일에도 의구심이 드는 나!
씁쓸한 입맛만 다신다.
말 나온 김에 어디든 가긴 가야겠는데... 어디로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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