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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추억을 듣는 시간

 

 

 

 

 

동묘앞 LP음악을 들려주는 곳

 

카페 페르마타

 

시설이 좋지 않아도

 

번잡한 시장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어도

 

오히려 그래서 더 정감가는 곳이었다.

 

DJ가 없어도

 

듣고 싶은 노래 신청하라며...

 

잘 몰라 남편분께 전화로 묻기도 하고,

 

어서 오라고 재촉하시던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의 인정도 좋았던 곳.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날것 같다.

 

 

 

 

 

아주머니가 들려 주시던 이선희의 음반...

 

아내가 좋아하는 가수

 

음반의 사진이 참 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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