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둘째주 일요일 (12일)
니콘 mf135 f2.8렌즈를 새로 들였다.
새 물건이 없으니 중고로
가격은 아주 저렴하다. 10만원 정도에 구입 했으니.
집에서 몇번 연습을 하고
fm2에 마운트하여 찾아 간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양귀비가 활짝 꽃을 피운걸 알기에 그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드디어 첫 샷.
다음 컷을 위해 조리개를 돌리려 했지만
꿈쩍도 않는 조리개.
마운트 할때의 f2.8에서 조금도 움직이질 않는다.
혹시나 fm2와 안맞아서 그런가 하고
810에 물려 보아도 조리개는 움직이질 않고...
결국 다른 렌즈가 없어 가방속으로...
판매자에게 물어보니
수동렌즈에서도 구형에 속하기에
신형인 fm2 같은 바디에는 안맞을 수 있다고...
(내가 구매한지 24년이나 되었는데 신형바디라하니 조금 낯설었다)
개조하면 된다기에 해달라고 반송했다.
그렇게 딸랑 한장의 사진만 남기고 보내진 mf135 렌즈
다시 받았는데... 언제 테스트할지...
(nikon fm2 + mf 135 f2.8 fuji c200 업체 현상 스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