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시간
dslr로 담아 온 사진을 만지작 거리며
필름에선 어찌 나왔을까? 걱정반 기대반
자가현상을 하는 분들은
바로바로 뽑아서 볼수 있지만
업체의 손을 빌어야 하는 나로서는
이 기다림의 시간은
고문이기도 하고
설레임의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나 F5에 24-70을 물리고 담은 사진이라
과연 핀은 제대로 맞기나 했을까? 걱정이 앞선다.
핀이 안맞으면 수리점을 가야 하는건지
아님 판매자에게 돌려 보내야 하는건지...
iso 자동 설정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자동세팅이 되질 않아서 수동으로 세팅했다.
요 정도라면 얼마든지 감수하며 사용할 수 있는데...
오늘 택배로 보낸후부터
낼 모레쯤 스캔본이 올라오는 그 시간까지
나는 걱정반 기대반의 시간속에 사로 잡힐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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