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있어도 구할 수 없는 필름
이미 단종된지 오래되어 매장엔 하나도 없고,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나 아주 가끔 볼수 있었지만
내가볼땐 이미 거래가 성사되고 난 뒤였다.
얼마전 어느분이 필름을 다시 시작한다고 하는 글에
많은 양의 필름 사진을 올리셨기에
염치불구하고 5롤만 팔 의향 없냐고 문의했는데...
이미 유통기한 지난지 오래된건데 팔기 그러니 그냥 드리겠다고
보내온 리얼라 6롤...
어떤 사람들은 희소성 때문에 새필름보다도 비싸게 받는 분도 있던데...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 어찌 표현해야 할지...
택배에 주소도 안적어 보냈지만
인터넷을 뒤져 주소를 찾아내고 자그마한 답례품을 보내 드린다...
정말 정말 감사하고... 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