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 사진을 살려 보려고 니콘의 capture NX-D 까지 깔았다.
지금 사용하는 포토샵 버젼에서는 D500의 raw파일을 읽지 못하기에
캡쳐프로그램에서 로파일의 암부를 살려 tiff파일로 저장한 후
나머지 작업은 포토샵에서...
우선 이 사진은 전시된 비행기 안에서
스트로보에 확산판을 끼우고 촬영한 사진인데
노출이 극도로 언더되어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게 나왔다.
조리개 우선 모드에 얼굴에 스팟측광 한것 같은데...
F3,2, 1/125, iso 100, sb-900.
스트로보를 너무 믿은 잘못이었나?
하여튼 인물사진은 어렵다.
보정후
노출을 4~5스탑 정도 끌어 올리니 요 정도로 나온다.
색도 봐줄만 하고...
얼굴엔 스트로보의 빛이 부드럽게 들어 가 있다. 그나마 다행.
노이즈가 좀 생겼지만 살짝 노이즈 제거하고
노출을 0.3 더 밝게 한 결과물...
내 실력으로는 여기까지...
인물사진에 대한 로망...
그것도 요렇게 창문 가득하게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에
비추이는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결과는 참혹했지만 살릴 수 있어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