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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참 좋아하는 노래다.


젊은 시절에 어찌 이런 감성을 노래했을까?

이제 60을 향해 부지런히 달려가는 시간속에

나는 어떤 회상을 하게될지???


가사를 생각해본다


곱고희던 두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때... 집사람은 넥타이 맬줄 몰라서 내가 메고 다녔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새던 날들... 자식이라곤 하나이니 장남이자 막내이고... 대학시험은 10월초에 합격해버려 탱자탱자 놀기만 한 녀석이다.

큰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다행이 딸이 없어 눈물 흘릴 일은 없겠다.


그런데도 난 이노래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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