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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광야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3PVFSkg4cXc

 

쉰둘이란 나이가 저물어 가는 시기.

 

거리마다 캐롤송이 울리고

 

온갖 불빛들이 반짝이며 휘황찬란하게

 

거리를 밝혀야할 시기에

 

이 노래가 생각나게 만드는 사건.

 

52년이란 시간이 참 길긴 길었나 보다.

 

벌써 탄핵이란걸 두번이나 경험하다니...

 

이번에는 간절하게 원하고 원했던 일이지만

 

착잡하기는 지난번과 마찬가지이다.

 

일본에서 악마의 편집으로 희화화된 우리의 모습을 뉴스로 내보냈다는 소식을 보았다.

 

어제는 일본의 왕이 생일이었는데 이런 시기에 서울 한복판에서 그 생일파티를 했단다.

 

일본 총리라는 사람이 미군이 철수하면 일본은 상관없지만 한국은 어려울거라 했단다...

 

지금의 수치를 씻으려면

 

냉정하게 우리를 돌아 보아야 한다.

 

또 다시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는 기회주의자들에게

 

오늘의 열매를 뺏기지 않고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아 올바른 모습으로 우뚝서는 그런날을 위해

 

작은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끝까지 지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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