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필름을 사용하는 분들이 종종 이런 사진을 올리며
이 맛에 필름을 한다는 소릴한다.
그 사진을 보며 라이트박스를 사고, 루페를 사고...
그동안 네가티브 필름을 종류별로 사용하느라 미뤄뒀던 슬라이드 필름도 사용해봤다.
스캔파일을 봐도 네가필름과 포지티브필름 (슬라이드필름)은 눈으로도 구별이 가능할 정도로 차이가 난다.
라이트박스에 올리면 그 차이가 더욱 도드라져 보이기에
슬라이드 필름은 라이트박스 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다.
하지만 육안으로는 안보이던 먼지까지 다 보이는건 단점.
이걸 어찌 처리해야 하는지 알아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