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국, 산국... 산에서 보면 알겠는데
식물원에서 보니 이건 무슨 국화인지 모르겠다.
아들놈에게 여자친구가 생긴지 5개월이 넘었다. (요건 아들놈이 말해준거니 맞을테고)
지놈 평생에 학교 도서관이란 곳엘 가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고3때도 야자시간에 농땡이쳐 당구장, 피씨방을 기웃 거리던 놈이다)
오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평소 귀가시간을 넘겨 저녁이 되도록 오지 않기에
지엄마의 연락편에 도서관이라고 방해하지 말라 그랬단다.
뭔가 이상하다...
여자친구한테 공부 못한다고 디지게 혼났나?
(여자친구는 과수석 하는 친구라 충분히 그랬을수도...)
하여튼 살다보니 별일도 다 본다...
대학 갈때도 공부하나 안하고 간놈이 도서관이라니...
내일은 지눔 여자친구가 올라오는날...
어찌하는지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