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정원에 대포를 들고 출현하신 어느 작가분.
돌아 오는 길에 옆을 걸으며 살펴보니
한송이의 꽃을 관찰하며 계속 찍고 또 찍고 있었다.
작가의 세계는 그런가 보다.
빛을 기다리지도 못하고 그냥 찍고 돌아서는 나같은 사람은
좋은 사진 건지기는 에즈녘에 틀린 것 같다.
아내 말대로 난 그냥 사진 찍는 재미에 빠져 사는 사람~~~
툭하면 장비만 바꿔대는 장비병 환자~~~
일요일이면 카메라 가방 꾸려 돌아 댕기기 좋아하는 방랑자일뿐~~~
언제 진짜 운이 좋아서 인생샷 한 장 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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