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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Kodak Gold 200 - 탄천 해진 후

 

 

 

 

 

해는 이미 넘어가고

 

은은하게 황혼빛이 남아 있는 시간이면

 

평소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걷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이었는데

 

한산한 모습이 조금은 낯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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