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구분할때 여러가지 구분점이 있겠지만
꽃잎이 몇장이고 수술이 몇개이고도 구분점 중 하나이다.
너도바람꽃의 꽃잎처럼 보이는 흰색의 헛꽃잎은 대부분 5~6개 정도.
대부분 그렇다는 것이지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요런게 참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다.
학자들에게 새로운 종을 발견한다는 것은 커다란 영광이겠지만
그 허욕을 위해 같은 종에서 한두가지 특이점을 찾아 다른 이름을 부여하니
우리같은 아마츄어들은 머리에 과부하가 걸린다.
그래도 다행히 이 아이들의 헛꽃잎의 개수가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이름을 부여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이쯤되면 왜 제목을 5 6 7 이라고 했는지 눈치챘을테고...
더 많은 것도 있다.
무려 9장의 헛꽃잎을 가진 아이...
마치 해바라기가 연상되는 아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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