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이 감감해
아내에게 전화로 구봉도에 흰색이 있었냐고 물어봤다.
필름과 디지털 사진을 통털어 딱 이 한장에만 흰색이 담겨 있어서
이게 필름이 잘못돼 흰색으로 나온건지
진짜 흰색이 있었던 건지???
아내는 있었는데 자기는 못 담았다 그러고...
그래도 긴가민가 하다...
오후 5시 조금 못미쳐
필름을 받았다는 업체의 문자가 왔었는데
벌써 스캔본이 나왔다.
3주째 '보다봄'이란 업체로 현상 스캔을 보내는데...
여긴 필름을 받으면 얼마 입금하라는 문자가 오고
입금되는 대로 작업에 들어가 가급적 당일에 파일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심지어는 밤 11시에도 문자가 온다 파일 업로드 되었다고...
웹하드에 올려 놓은 파일을
내 이름으로 된 폴더에서 다운을 받고 압축을 풀면 볼수 있는 거래 방법이다.
기존에 이용하던 업체보다 조금 비싼 편이지만
빠른 서비스가 마음에 들고
스캔 품질도 좋은 것 같고
필름의 상태도 좋은것 같아 현상에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것 같다.
고수님들의 이야길 들으면 현상할때 기술의 차이가 필름의 상태를 좌우한다고 하던데...
필름을 받아보면 깨끗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일단 마음에 들어서 당분간은 계속 이용하는걸로...
F5,
sigma 150 f2.8 os macro.
Fuji Provia 100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