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케이스 염색하기

Ricoh GR2

 

우연히 코니카 헥사논 렌즈를 예찬하는 글을 보고 

 

호기심에 나온 매물중 가장 저렴한걸 구해봤다.

 

9만원에 구한 Konica Auto S2

 

Hexanon 45mm f 1.8 렌즈가 붙박이로 붙어있는 RF 방식의 카메라이다.

 

auto로 사용하면 셔터우선모드가 지원돼 셔속을 맞춰놓고 측광을 하면

 

적정한 조리개 값이 바늘로 표시된다.

 

아직 손에 익지 않아서 한롤을 어렵게 찍어 보냈는데...

 

사진은 나와봐야 알겠고...

 

케이스가 보다시피 여기저기 많이 까졌기에 염색이나 하기로...

 

Ricph GR2

 

한 30분 뚝딱 거려 염색을 끝냈다.

 

검정색이라 색상 맞추는 번거로움 없이 스폰지로 쓱쓱 칠해주고

 

발수코팅까지... 

 

사용하다 보면 또 까지고 하겠지만

 

아마도 찍으러 나갈땐 귀찮아서라도 케이스는 빼고 나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