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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Contax N1] 온달과 평강





지난 토요일 아들녀석이 8주간의 일정으로


호주로 출국했다.


뭔 대기업 인턴 체험이라나... 뭐래나...


여친이 배웅해주기 위해 동행 했는데


보안 수속까지 밟고


창가에서 마지막으로 바라보며 눈물을 흘려 당황했었던...


이젠 엄마도 안 울던데...


portra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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