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난 꽃들

 

 

 

 

 

 

 

 

 

 

 

 

 

 

 

 

 

 

 

이른 아침부터 땀나는 날씨에 출발하여

 

대관령은 구름에 갇혀 안개속을 헤매다

 

영월에선 내리쬐는 햇살에 구슬땀을 흘리고

 

돌아오는 차에선 38도가 찍혔던 날...

 

만삼부터 시작해 동자꽃, 말나리, 염아자, 노루오줌, 어수리, 노루오줌, 큰연영초 씨방, 금꿩의다리, 제비동자꽃, 참취나물, 모싯대,

참좁쌀품, 층층잔대, 흰금꿩의다리. 진퍼리잔대, 개잠자리난초 까지

 

많은 개체를 보진 못했지만

 

참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만나고 왔다.

 

애기앉은부채를 보려고 한참을 헤매이며 찾았지만 많은 곳에서 캐간 흔적만 보이고 애기앉은부채는 보질 못했다.

 

그저 아쉽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