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말이었다.
겨우 허리춤에나 올정도로...
뛰어 다니지도 않고
간간이 풀이나 뜯어 먹을뿐...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도 않고
먹이를 주는 사람도 없어서인지
사람에게 다가 오지도 않는다.
펜스에 붙어 있어
담기도 어려워
그냥 눈만 담았다.
평창 하늘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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