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이 올즈음
우리동네 봄은 어디쯤 왔는지
한바퀴 돌아보곤 한다.
올핸 너무 이른 봄을 맞이했나 보다
꽃은 산수유외엔 아직 핀것이 없다.
그러나 사진엔 없어도
벚꽃도 몽우리 지기 시작했고,
매화는 다음주쯤이면 필 것 같고...
명자나무도 새싹과 함께 꽃망울을 피어 올리고 있어
잠시 후면 온갖 꽃들이 어우러지는
봄의 향연을 펼치리라
이꽃 저꽃 보려면
나도 부지런을 떨어야 하리라
늦게까지 추웠던 날씨가
따스해지면 한꺼번에 올라온 꽃들이
내 카메라에 담기도 전에 사라져 갈테니
하나라도 더 보려면 부지런 해질수 밖에 없다.
2018년의 봄! 이렇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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