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장소에 도착했다.
멀리 보이는 대둔산의 봉우리와
키큰 나무들이 반겨 주는 곳...
해마다 만나게 되는 꽈리와
올해 새로이 만난 강아지들
처음 보는 사람도 다정하게 인사 나누는 착한 아기들...
그렇게 또 복수초와 너도바람꽃을 보러 간다.
가는 길도 참 정겹다.
길가에 대나무도 있고,
앞에 보이는 산에는 잔설이 남아 있다.
내려 오는 발걸음은 지치고 힘들지만
도시에선 만날 수 없는 이런 정취를 가슴 가득 담아온다...
이제 이곳은 또 내년을 기약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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