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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도
산호의 마음가는대로
2017. 7. 9. 20:08
닭의난초를 보여 드린다고
아는 부부를 모시고 구봉도를 찾았다.
닭의난초가 있던 자리...
하나도 없다.
캐간 흔적도 없고
늦었나? 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닭의난초 그림자도 못봤다.
어찌 된 걸까?
미안하고 무안한 마음
그냥 구봉도 한바퀴 돌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