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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기념관에서
산호의 마음가는대로
2017. 6. 17. 19:23
이렇게 현대적 기와집이 아닌
고전적인 모습을 재현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곳이다.
둘러봐도 다산의 체취를 느끼긴 힘들었던 곳.
조금은 보기에 안 좋아도
옛것은 옛것 그대로 보존하는게 더 좋을듯 싶다.
박근혜 정부에서 유일하게 맘에 들었던 점이 설악산 케이블카 계획을 무산 시켰던 점이었다.
근데... 엇그제 뉴스에 문재인 정부에서 그걸 뒤집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전정부의 적폐를 청산하려면 잘못된 적폐나 청산해야지
왜 유일하게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까지 뒤집으려 하는가?
설악산 뿐만 아니라 전국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는 단체들은 신바람을 맞았다.
이러다 전국의 산이 케이블카로 뒤덮이는건 아닐지 모르겠다.
왜? 히말라야엔 케이블카를 설치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