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구봉도 노루귀

산호의 마음가는대로 2017. 3. 7. 18:59







하나 둘...

외롭게 느껴지는 아이들...


아래에 있는 아이들을 보며

푸르름과 함께여서 좋다고 일행에게 말했었다.

나중에 일어서며 보니

누군가 맥문동 잎새를 뜯어다 깔아 놓은거였다....


낙엽이 쌓이면 어떻고

잡목이 나오면 어떻단 말인가?

그게 저 아이들이 사는 환경인데...

마음에 드는 사진을 위해 저 아이의 환경을 바꾸는게 아무렇지 않은건지...

잘 모르겠다.

그냥 있는대로 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