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요런 짓도...
산호의 마음가는대로
2018. 7. 16. 20:45
어제는 아버님 제사를 지낸후...
아마도 처음으로 식구들과 점심만 먹고 헤어졌다.
만나면 늘~~~ 술이 들어가고... 기분 내키면 노래방도 가고
누가 윤씨 핏줄 아니랄까봐 조카놈들도 한술하고
노래들도 곧 잘 부르니
술 못하고, 노래도 못하는 나같은 놈은 꿔다 놓은 똥자루 취급...
하여튼 일찍 끝나서 좋긴 했는데
막상 사진 찍으러 나가려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아침부터 나갔으면 그래도 몇장이라도 찍어 올텐데
내리쬐는 햇빛에 지금 나가면 죽을것 같아~~~
간만에 집에서 휴식이란걸 취하고
올릴 사진이 없어 옛날 사진 뒤적거리다 찾아낸
금난초이다.
뭔 감성이 있다고 시를 옮겨 적었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