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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2 - 동네한바퀴

산호의 마음가는대로 2018. 3. 22. 16:31

 

 

 

 

 

 

 

 

 

 

 

 

 

 

 

 

 

해마다 봄이 올즈음

우리동네 봄은 어디쯤 왔는지

한바퀴 돌아보곤 한다.

 

올핸 너무 이른 봄을 맞이했나 보다

꽃은 산수유외엔 아직 핀것이 없다.

그러나 사진엔 없어도

벚꽃도 몽우리 지기 시작했고,

매화는 다음주쯤이면 필 것 같고...

명자나무도 새싹과 함께 꽃망울을 피어 올리고 있어

잠시 후면 온갖 꽃들이 어우러지는

봄의 향연을 펼치리라

 

이꽃 저꽃 보려면

나도 부지런을 떨어야 하리라

늦게까지 추웠던 날씨가

따스해지면 한꺼번에 올라온 꽃들이

내 카메라에 담기도 전에 사라져 갈테니

하나라도 더 보려면 부지런 해질수 밖에 없다.

 

2018년의 봄!  이렇게 시작된다~~~